질병청, 어제 코로나19 143명 신규확진...5일 연속 세 자릿수, 거리두기 1.5단계 격상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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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어제 코로나19 143명 신규확진...5일 연속 세 자릿수, 거리두기 1.5단계 격상되나
  • 황찬교
  • 승인 2020.11.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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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43명 늘어 닷새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8명이,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7942명(해외유입 403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8명으로 총 2만5404명(90.92%)이 격리해제돼, 현재 205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87명(치명률 1.74%)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2명, 부산 2명, 대구 2명, 인천 2명, 광주 6명, 대전 2명, 경기 34명, 강원 6명, 충남 9명, 전남 8명, 경북 1명, 경남 3명, 제주 1명 총 128명이다.

해외유입은 우즈베키스탄 1명, 네팔 1명, 러시아 2명, 미얀마 2명, 일본 1명, 이탈리아 1명, 크로아티아 1명, 미국 1명, 이집트 3명, 케냐 1명, 호주 1명 총 15명이다.

통상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절반가량으로 줄어드는 주말과 휴일은 물론 주 초반까지 확진자 수가 감소하지만, 이번에는 지난 주말부터 나흘째 100명대를 웃돌고 있다. 직장이나 가족 또는 소규모 모임 등 일상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진 영향이다.

방역당국은 이런 추세라면 전국적으로 거리두기 단계를 올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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