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내각 지지율 63%, 경제활동보다는 감염방지가 우선 68.4%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기록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일본 국민 84%가 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共同)통신이 14~15일 이틀간 전화로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역대 최다의 확진자가 이어지는 사태에 대해 '불안을 느끼고 있다'와 '어느 정도 느끼고 있다'가 84.0%에 달했다.
내년 1월말까지 실시 중인 일본 정부의 관광지원사업인 '고투 트래블(Go to travel)'의 추가 연장 방침에 대해서는 반대가 50.0%로 찬성 43.4%보다 많았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내각의 지지율은 63.0%로 여전히 높게 나타났으며, 코로나19의 '감염방지'와 '경제활동' 중 '감염방지'를 우선시 해야 한다는 의견은 68.4%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