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화장품 상장기업에 대한 11월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17일 밝혔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지난 10월 브랜드평판 1~3위 순위는 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평판은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여기에 브랜드평판지수를 더해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분석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고객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고객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11월에 분석된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 상장기업 30위 브랜드평판 순위는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코스맥스, 애경산업, 아모레G, 아이큐어, 라파스, 코리아나, 현대바이오, 클리오, 잇츠한불, 토니모리, 컬러레이, 한국화장품, MP한강, 코스메카코리아, 스킨앤스킨, 코디, 본느, 오가닉티코스메틱, 한국화장품제조, 현대바이오랜드, 올리패스, 코스온, 제이준코스메틱, 세화피앤씨, 네오팜, 아우딘퓨쳐스, 글로본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0년 11월 화장품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지난 10월과 비교했을 때 브랜드소비 11.81% 상승, 브랜드이슈 10.96% 하락, 브랜드소통 37.82% 하락, 브랜드확산 22.35% 상승, 브랜드시장 3.27% 하락, 브랜드공헌 4.65% 상승했다"고 전했다.
사진=한국기업평판연구소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