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지난 14일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일대 독거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치담그기가 어려운 독거노인과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열린 이번 봉사활동은 재료 손질에서부처 김치 담그기까지 해바라기 봉사단이 직접 진행했다.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은 2018년 성북구장애인단체연합회, 2019년 공릉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동절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선배기수들의 마음을 담았다.
봉사단이 정성껏 담근 김치는 여주협동조합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 저소득층 등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봉사에 참여한 단원은 “코로나19로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감소한 데다 배추 등의 재료 가격이 상승해 김장김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보탬이 되고 싶었다. 이번 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 부장은 “여주까지 방문해 성심성의껏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한 해바라기 봉사단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봉사단의 나눔 행보가 온정의 손길이 간절한 분들에게 따뜻한 겨울 밥상이자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7년 발족한 해바라기 봉사단은 대학생들로 구성된 봉사 단체로 현재 4기가 활동하고 있다. 해바라기 봉사단 4기는 올해 유기견 돌봄 활동, 자전거 도로 안전 점검,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주제로 봉사활동을 했다. 이를 통해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깨닫는 한편, 소외된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비롯한 각종 이슈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사진=bhc치킨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