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폭발 日 신규 확진자 하루 2388명 역대 최다 기록, 사망자도 20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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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폭발 日 신규 확진자 하루 2388명 역대 최다 기록, 사망자도 20명 발생
  • 이태문
  • 승인 2020.11.20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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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2000명을 넘으며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5일 1048명, 6일 1145명, 7일 1331명, 8일 954명, 9일 782명, 10일 1287명, 11일 1546명, 12일 1661명, 13일 1705명, 14일 1739명, 15일 1441명, 16일 950명, 17일 1699명, 18일 2201명에 이어 19일 2388명이 확인됐다.

18일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서며 최다치를 기록했지만, 이날 187명이나 더 늘어난 2388명으로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19일 도쿄도 처음으로 500명을 넘어 534명, 오사카도 처음으로 300명을 넘어 338명을 기록했으며, 홋카이도 267명, 아이치현 219명, 그리고 지바현, 효고현, 와카야마현, 야마구치현 등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감염 폭증 사태가 이어졌다.

누적 확진자 수는 국내 12만5932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합해 총 12만6644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날 홋카이도 7명을 비롯해 오사카 3명, 사이타마현 2명, 그리고 오키나와현과 구마모토현 등 전국에서 모두 20명의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국내 1954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1967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도쿄도(東京都) 3만6256명, 오사카(大阪) 1만6374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만779명, 아이치(愛知)현 8274명, 사이타마(埼玉)현 7227명, 홋카이도(北海道) 6380명, 지바(千葉)현 6094명, 후쿠오카(福岡)현 5442명, 효고(兵庫)현 4355명, 오키나와(沖縄)현 3887명, 교토(京都) 2409명, 이바라키(茨城)현 1099명, 미야기(宮城)현 1061명, 시즈오카(静岡)현 1057명 등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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