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경합주인 조지아주 재검표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각) AP통신, CNN,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재검표 과정에서 약 1400표를 더 얻었지만 바이든이 여전히 1만2284표 차이로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조지아주 투표 개표 당시 바이든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1만4007표차(0.3%포인트)로 승리했다. 개표율 90%대 초반까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2%포인트 가량 앞섰으나 바이든이 막판에 따라잡았다.
한편, 바이든은 총 538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중 306명을 확보하며 당선에 필요한 270명을 넘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232명을 확보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