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이사 구현모)가 개인형 VR 서비스인 ‘슈퍼VR’에 인테리어와 명사 강연 등 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강화하며 대중화에 박차를 가한다.
KT는 지난해 7월 슈퍼VR을 출시한 후 가상 면접, VR 부동산 투어 등의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VR 어학연수’, ‘VR 원격 모임’ 등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이번 달에는 VR 홈퍼니싱 서비스 ‘아키스케치’를 출시한다. 아키스케치는 ‘아키드로우’가 개발한 가상 집꾸미기 서비스다. 사용하는 소재나 색상에 따라 달라지는 공간의 느낌을 최대한 현실적으로 구현해 가구 전문점이나 인테리어 업체들이 컨설팅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명사들의 강연을 VR로 제공하는 ‘브이알루(VRLU)’도 새롭게 선보인다. 브이알루는 야구선수 박찬호, 배우 전광렬, 유튜버 도티, 이연복 셰프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마스터들의 노하우를 담은 강의를 3차원의 가상 공간에서 제공한다. 뮤지컬 공연, 키즈 콘텐츠, 노래방 등 다양한 VR 콘텐츠도 제공될 예정이다.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KT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과 폭넓은 장르를 선도적으로 결합하며 실감미디어를 활용한 고객 삶의 변화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KT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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