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펜실베이니아 불복 소송 기각한 판사 비난 "마녀사냥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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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펜실베이니아 불복 소송 기각한 판사 비난 "마녀사냥의 연속"
  • 허남수
  • 승인 2020.11.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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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의 대선 개표 결과 인증을 막기 위한 소송을 기각한 연방 판사를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매슈 브랜 펜실베이니아 중부지구 연방지방법원 판사에 대해 "우리의 사례나 증거조차 제시하지 못하게 하는 판사"라고 했다.

또 "이 모든 것은 절대 끝나지 않는 마녀사냥의 연속"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브랜 판사는 판결을 선고하면서 "(이 소송은) 법익과 추론적 의혹도 없이 제기된 부자연스러운 송사"라며 "(원고의 논거)는 마치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처럼 무턱대고 짜깁기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트럼프 캠프는 미시간주에서도 개표 인증 연기를 요구하고 펜실베이니아주에 추가 소송을 제기하는 등 대선 패배를 뒤집기 위한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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