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유럽 지역 선주와 총 25억달러(약 2조8000억원) 규모의 선박 블록(선체 일부) 및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힌 가운데, 삼성중공업 우선주가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날 오전 11시 45분 기준 삼성중공우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 29.97%(9만500원)까지 뛴 39만 25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 수주목표의 절반(45%)을 일거에 달성했으며 현재까지 누계 수주실적은 총 38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번 수주 직전까지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목표 달성률은 15%였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