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의 MOU 행보 확대, 농협하나로유통과 생산·유통·물류까지...양사의 공동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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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의 MOU 행보 확대, 농협하나로유통과 생산·유통·물류까지...양사의 공동성장 기대
  • 민병권
  • 승인 2020.11.23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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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23일 1차 상품 강자 농협하나로유통과 공동사업 추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양사는 신상품 공동 개발, 배송 플랫폼 공유, 해외 소싱 공동 추진 등 업무 협의키로 해
이번 업무 협약이 양사의 동반성장 뿐 아니라 더 높은 고객 가치 제공하는 계기 될 것

GS리테일과 농협하나로유통이 서울 신촌 소재의 하나로유통 본관에서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GS리테일의 조윤성 사장과 김종수 전무, 농협하나로유통의 김병수 대표이사와 이석희 본부장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양사가 신상품 공동 개발, 배송 플랫폼 상호 공유, 해외 소싱 공동 추진 등과 관련한 사업제휴를 추진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의 조윤성사장(왼쪽)과 농협하나로유통의 김병수 대표이사(오른쪽)가 MOU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신상품 공동 개발을 위해 양사의 구매담당자들은 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공동으로 기획·개발해 생산물량을 넓히고 원가는 낮추는 윈윈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농협하나로 유통의 식자재를 이용해 도시락 3종 등을 생산한다. 제품은 농협하나로마트 50여개 점을 통해 판매된다. 이와 함께 양사는 오뚜기 진라면 등 16종의 상품을 제조사로부터 공동 매입해 함께 판매에 나선다. 

또한 각 사가 보유한 배송 플랫폼을 통해 물류효율화를 달성하고, 해외 상품 공동 소싱으로 여러 사업 영역에 걸쳐 시너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지난 17일 KT와 디지털 물류 사업 제휴에 이어 농협하나로유통과의 업무협약까지 체결해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협업으로 근거리 유통 소매 플랫폼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종수 GS리테일 전무(MD본부장)는 “GS리테일은 그간 끊임 없는 혁신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다 해왔다.”며 “농·수·축 1차 상품 강점을 가진 농협하나로유통과의 이번 업무 협력이 양사의 동반성장 뿐 아니라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과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사진=GS리테일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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