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데일리어스가 개발한 탈부착 타일 절단기가 타일 시공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이 제품은 타일 업계에서 관행처럼 내려오던 불편함을 개선했다. 이전에는 작업자들 스스로가 모든 현장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종류의 타일 절단기를 구매했다.
쉽게 말해 600mm짜리 타일을 자를때는 600짜리 절단기를 사용하고 1200mm짜리 타일을 자를때는 1200짜리 절단기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종류의 타일 절단기를 구비해야만 했다.
이런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데일리어스가 600mm와 1200mm를 호환하는 탈부착 타일 절단기를 개발해냈다. 시제품을 만든 후에 1,2차 현장 테스트를 진행했고 지금은 특허등록 및 양산계획을 세우고 있다. 두번의 현장테스트에 모두 참여한 시공자들의 경우 특히 만족도가 높아서 시제품을 구매하겠다고 말하기도 한다.
데일리어스의 타일절단기는 탈착 상태로 승용차에 실을 수도 있어서 높은 이동성을 보이며, 좁은 공간에 들어갈 때 역시 탈착 상태로 들어가서 부착을 하고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기존의 타일 절단기의 사용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작업자 분들이 말한 단점으로는 역시 10kg가 넘는 무게를 꼽았는데, 이는 실제 제품이 생산될 때에는 경량화에 초점을 맞춰 해결하겠다는게 데일리어스의 설명이다.
최근 다시 심해지고 있는 바이러스의 여파 등으로 인해 생산일정이 늦어지는 점에 대해서는 "늦어질순 있겠지만 반드시 출시할 예정”"이라며 단호한 출시 계획을 밝혔다. 데일리어스의 탈부착 타일 절단기는 2021년 출시 예정이다.
사진=데일리어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