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청정 제주에 무슨 일이?...선제검사대상자 제주도 입도 후 확진 [코로나19,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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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청정 제주에 무슨 일이?...선제검사대상자 제주도 입도 후 확진 [코로나19, 26일]
  • 민병권
  • 승인 2020.11.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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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은 서울지역거주자 A씨가 지난 24일 검체 채취후, 결과 확인 전인 25일 오전 8시 30분경 입도  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지역관할보건소는 지난 25일 오후 11시50분경 A씨의 확진사실을 제주도에 통보했고 제주도는 A씨의 소재를 파악하고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A씨는 서울시 지역 거주자로서, 2주마다 진행되는 선제검사 대상자이다.​

A씨는 “2주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검사 당일 보건소에서 통지가 없어 입도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A씨는 입도 후 오후 10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에서 격리치료 중이다.​

제주도는 확진자의 정확한 동선 확인을 위해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함께 입도한 동행자 B씨에 대해서도 코로나 진단 검사와 함께 시설 격리를 진행했으며, B씨에 대한 결과는 26일 오후 9시경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주도는 A와 B씨를 포함해 현재 총 28건의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들어 제주지역에서는 총 14명(#60번~73번)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지난 1일부터 제주 방문 이후 다른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26일 오전 11시 기준 총 14건에 달한다.​

도청은 역학조사 완료 후 확진자 동선을 알릴 계획이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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