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바이든이 선거인단 투표서 승리하면 백악관 떠나겠다"
상태바
트럼프 "바이든이 선거인단 투표서 승리하면 백악관 떠나겠다"
  • 허남수
  • 승인 2020.11.27 0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인단 투표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승리하면 백악관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다만 "선거인단이 바이든을 승자로 인증한다면 실수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6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장병들과의 화상회의 후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지난 3일 대선에서 주별로 선출한 선거인단이 차기 대통령을 뽑는 투표는 다음달 14일로 예정돼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306명을 확보했으며 내년 1월20일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부정선거'를 주장하면서 각 주에 소송을 제기하는 등 선거결과에 불복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트럼트 대통령은 또 이번 추수감사절이 백악관에서의 마지막 추수감사절이냐는 질문에 "첫 번째 일지 마지막일지 알 수 없다. 두 번째 임기 중 첫 번째 임기일 수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