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쉥커코리아와 글로벌 배송센터 건립 협약...350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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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쉥커코리아와 글로벌 배송센터 건립 협약...350억원 투자 유치
  • 박주범
  • 승인 2020.11.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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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 글로벌 배송센터(GDC)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실시협약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임남수 사장직무대행(왼쪽)이 협약체결 후 쉥커코리아 디어크 루카트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는 2022년경 인천공항 물류단지에 총 사업비 약 350억원 규모의 대형 글로벌 배송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임남수)는 27일 공사 회의실에서 쉥커코리아(대표이사 디어크 루카트)와 ‘인천공항 글로벌 배송센터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쉥커코리아는 2022년까지 사업비 약 350억원(약 3200만 USD)을 투입해 인천공항 물류단지 1만 3440㎡부지에 지상 7층(연면적 2만 2227㎡) 규모의 글로벌 배송센터(GDC)를 신축할 계획이다.
 
글로벌 배송센터는 2021년 상반기 착공해 2022년 8월경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쉥커코리아의 모회사 DB SCHENKER A.G가 전액 직접 투자한다.
 
센터가 완공되면 2026년까지 신규 환적화물 1만 7000톤과 24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환적화물은 올해 인천공항 물류단지 전체 환적화물의 약 30%에 해당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임남수 사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속에서 글로벌 물류기업의 대규모 시설투자를 유치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물류 인프라를 확충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박주범 기자 dk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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