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천명 이상 숨져, 누적 확진자 수만 1341만7052명으로 연일 15만명 가량 급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미국의 사망자 수가 27만 명을 돌파했다.
실시간 세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의 27일 21시 39분(GMT 표준시)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 6188만8563명에 누적 사망자 수는 144만6953명으로 늘어났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50~60만 명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사망자 수도 매일 1만 명 이상 늘고 있다.
세계 최대 감염국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전체 인구 3억3179만984명 가운데 1341만7052명으로 집계돼 24.7명당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또한 25일 하루 2332명의 환자가 숨지는 등 연일 사망자가 폭증해 누적 사망자 수는 27만733명으로 집계됐다.
2위 감염국 인도의 사망자 13만6190명보다도 2배 가량 많은 수치를 기록해 감염 폭발과 함께 사망자의 증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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