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24일 1228명, 25일 1946명, 26일 2504명, 27일 2531명에 이어 28일 2684명이 확인됐다.
종전의 하루 최다 기록인 지난 21일 2596명보다 88명이 더 늘어나 역대 최다치를 갈아치웠다.
누적 확진자 수는 국내 14만6214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합해 총 14만6214명으로 집계됐다. 중환자 수도 보름만에 두 배 정도로 급증한 440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또한, 26일 29명, 27일 31명에 이어 이날 오사카 8명, 홋카이도 4명, 이바라키현 2명 등 전국에서 모두 14명의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국내 2110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2123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도쿄도(東京都) 4만210명, 오사카(大阪) 1만9630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만2326명, 아이치(愛知)현 9862명, 홋카이도(北海道) 8526명, 사이타마(埼玉)현 8219명, 지바(千葉)현 6849명, 후쿠오카(福岡)현 5758명, 효고(兵庫)현 5459명, 오키나와(沖縄)현 4247명, 교토(京都) 2646명, 시즈오카(静岡)현 1560명, 이바라키(茨城)현 1508명, 미야기(宮城)현 1195명, 군마(群馬)현 1177명, 나라(奈良)현 1081명, 기후(岐阜)현 1034명, 구마모토(熊本)현 1010명 등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