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11월 확진자 9857명 역대 최다치 기록...누적 4만93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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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11월 확진자 9857명 역대 최다치 기록...누적 4만939명
  • 이태문
  • 승인 2020.12.01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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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월 한달간 9857명이나 급증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24일 186명, 25일 401명, 26일 481명, 27일 570명, 28일 561명, 29일 418명에 이어 30일 311명이 확인됐다.

11월 한달간 9857명이 늘어나 지금까지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8월의 8125명보다 1732명이나 더 증가해 역대 최다치를 갈아치웠다. 

누적 확진자 수는 4만939명으로 늘어났으며, 중환자도 연일 증가해 지난 5월 긴급사태선언이 해제된 이래 가장 많은 7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60대 여성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489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311명 가운데 44%인 137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7명, 10대 17명, 20대 68명, 30대 51명, 40대 69명, 50대 32명, 60대 27명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이 가장 많은 69명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시설 내 감염 45명, 직장 내 감염 12명, 회식 중 감염 11명, '밤의 유흥가' 관련 감염 5명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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