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공식 출범, 2024년 매출 30조 목표
상태바
LG에너지솔루션 공식 출범, 2024년 매출 30조 목표
  • 허남수
  • 승인 2020.12.01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화학에서 분사한 LG에너지솔루션이 1일 공식 출범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출범 총회와 첫 이사회를 개최하고 초대 대표이사로 김종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을 선임했다. 초대 이사회 의장은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맡는다.

김 대표는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을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개척했고, 큰 우려와 역경을 이겨내며 이익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제 더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사까지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위대한 여정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솔루션 설립은 고객과 주주에게 최고의 기술과 품질로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인류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며 친환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향하는 길"이라면서 "자신감 있게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김종현 초대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LG솔루션 제공
김종현 초대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LG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을 뜻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국내외 임직원 수는 약 2만2000명(국내 7000명, 해외 1만5000명)이며 충북 오창과 미국 미시간, 중국 신강·빈강,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배터리 생산기지를 두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13조원 수준으로 2024년 매출 30조원 이상을 달성해 '세계 최고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