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태어난 신생아의 기대수명은 83.3년으로 나타났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생명표' 결과네 따르면, 2019년 출생아의 기대수명(남녀 전체)은 83.3년으로 전년 대비 0.6년 증가했다.
남자 아이의 기대수명은 80.3년, 여자 아이는 86.3년으로 전년 대비 남자는 0.5년, 여자는 0.6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간 기대수명의 격차는 6.0년으로 1985년(8.6년)을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2019년 60세 남자의 기대여명은 23.3년이고, 여자는 28.1년으로 전년 대비 남자는 0.5년, 여자는 0.6년 증가했다.
남자의 기대수명(80.3년)은 OECD 평균(78.1년)보다 2.2년, 여자의 기대수명(86.3년)은 OECD 평균(83.4년)보다 2.9년 높았다.
작년 출생아가 장차 주요 사인으로 사망할 확률은 암 21.1%, 심장 질환 11.7%, 폐렴 10.2%, 뇌혈관 질환 7.6% 순이며, 전년 대비 남자는 암, 여자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만약 암이 제거된다면 2019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3.7년, 심장 질환이 제거된다면 1.4년, 폐렴이 제거된다면 1.0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통계청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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