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송파구청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623번~645번) 중 송파구 확진자 가족·지인 간 감염 12명, 관내 탁구클럽 관련 7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4명(강남구 학원 1명, 직장동료 및 접촉 3명)으로 확인됐다.
송파 624번은 61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625번은 609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627~628번, 631~634번은 610번 확진자의 가족, 630번은 583번의 가족이다.
635번 역시 61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636번은 57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들은 전날 송파구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643번은 62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전날 서울아산병원에서 검체검사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629번, 637번~642번은 관내 탁구클럽 관련 확진자다. 전날 송파구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623번은 강남구 학원 관련 감염이다. 지난달 30일 강남구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 후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626번은 노원구 확진자의 직장동료이며 전날 송파구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644번은 타 지역 확진자의 직장동료이며, 645번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다. 두 명 모두 전날 강남구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송파구청은 1일 관내 탁구클럽의 방역소독을 완료한 뒤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또 "동시간대 이용자 76명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별도로 안내해 진행 중"이라며 "추후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안내드리겠다"고 전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