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500명까지 급증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27일 570명, 28일 561명, 29일 418명, 30일 311명, 12월 1일 372명에 이어 2일 500명이 확인됐다.
수요일 집계로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4만1811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날 50대에서 90대 남녀 환자 5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49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500명 가운데 56%인 281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20명, 10대 30명, 20대 125명, 30대 81명, 40대 75명, 50대 62명, 60대 37명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이 가장 많은 118명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시설 내 감염 29명, 직장 내 감염 28명, 회식 중 감염 14명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