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관공서·기업 출근시간 1시간 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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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관공서·기업 출근시간 1시간 늦게
  • 허남수
  • 승인 2020.12.0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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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캡처
사진=KBS 캡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일 치러지는 가운데, 시험 당일 지역 관공서와 기업체 등의 출근시간이 기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됐다.

정부는 시험장 근처에 있는 군부대에 수험생 이동 시간인 오전 6시부터 8시10분 사이 군부대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철·지하철과 열차 등 출근 시간대 운행은 오전 7~9시(2시간)에서 오전 6~10시(4시간)로 연장하고 증차 편성한다. 시내·마을버스 배차 간격도 단축하고 차량 수를 늘린다. 또 이날은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해 지하철역, 버스정류소와 시험장 간 집중 운행한다.

시험장 200m 전방부터는 대중교통을 제외한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자가 차량을 이용하는 수험생들은 시험장 200m 밖에서 하차한 후 시험장으로 이동해야 한다.

보건소는 수능 당일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도록 오전 9시까지 비상근무한다. 자가격리·확진자 시험장에 배치되는 감독관들은 수능 이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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