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57~60번 코로나 확진자 발생...1943 호수공원점 확진자 접촉 등[코로나19,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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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57~60번 코로나 확진자 발생...1943 호수공원점 확진자 접촉 등[코로나19, 3일]
  • 황찬교
  • 승인 2020.12.03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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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은 3일 관내 57~60번째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57번 확진자는 성연면에 거주하는 20대 무증상자며, 58번 확진자는 예천동에 거주하는 20대 주민이다. 이들 모두 지난 11월 28일 '1943 호수공원점에 방문하였을 당시, 51번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후 확진됐다. 57번 확지자 접촉자는 직장동료 1명이며 검사 예정이다.

59번 확진자는 지난 2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50대 내국인으로 입국 당일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새벽 2시 5분에 확지됐다. 입국 후 자가격리 조치돼 이동 동선 및 접촉자는 없다고 전해졌다.

60번 확진자는 20대 석림동 거주자로 감염경로는 39번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서산시는 공식블로그를 통해 1943 호수공원점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할 거라고 전했다.

이하 서산시가 공개한 전문이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1943 호수공원점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서 
시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시는 이 상황을 심각하고 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처음 확진자 발생 시 현장 방역소독과 밀접 접촉자를 분류하였으나, 사각지대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서산51번과 동시간대에 있었던 이용자 102명 모두에 대해 밀접접촉자로 재분류하여 검사하도록 조치하고 자가격리자로 지정하였습니다.

현재까지 51명이 검사 진행 중이며 오늘 중에 모든 조치를 완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1943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노출이 심한 정도에 따라 위험도 평가를 진행하여
감염경로를 찾는데도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오늘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고,
불필요한 외출이나 모임, 수도권 방문 등은 자제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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