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외모 비하 발언 BJ 철구에 일침 "거울부터 보고 얘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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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외모 비하 발언 BJ 철구에 일침 "거울부터 보고 얘기해라"
  • 허남수
  • 승인 2020.12.0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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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미선이 자신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BJ 철구에게 일침을 가했다.

박미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철구의 해당 발언이 담긴 기사 캡처본과 함께 "누구세요? 내 외모 지적하기 전에 거울 부터 보고 얘기하시죠. 살다가 별일을 다 겪네. 생각하고 얘기 하라고 뇌 가 있는 겁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철구는 3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방송을 통해 다른 여성 BJ와 대화하던 중 "홍록기를 닮았다"는 말을 듣자 "박지선은 꺼지세요"라고 했다.

이에 시청자들이 박지선을 언급한 것을 지적하자 철구는 "너무 생각 없이 말한 것 같다. 박미선을 이야기하려 했던 건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박지선과 박지선의 외모를 모두 깎아내리는 듯한 철구의 발언이 문제가 되면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홍록기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아침부터 부재중 전화가 엄청 와 있길래 뭔가 했더니, 철구? 뭔데 이건 또"라는 글을 통해 불쾌감을 나타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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