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2월 1일 372명, 2일 500명, 3일 533명, 4일 449명에 이어 5일 584명이 확인돼 지난달 27일 570명을 갈아치우고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또한, 입원 환자 수도 1744명으로 크게 늘어 최다치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4만3377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날 60대 여성과 80대 남성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51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584명 가운데 52%인 303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11명, 10대 34명, 20대 137명, 30대 110명, 40대 95명, 50대 83명, 60대 44명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이 가장 많은 117명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시설 내 감염 48명, 직장 내 감염 32명, 회식 중 감염 13명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