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코로나 확진 판정후 경북대병원에 격리 치료중이던 70대 남성에 대해 자사가 개발한 혈장치료제를 투여후 코로나 감염증이 완치판정을 받았다고 지난 6일 밝혔다.
GC녹십자에 따르면 70대 확진자는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 스테로이드 제제 덱사메타손 등의 치료를 시도 했지만 별다른 차도가 없어, 의료진이 식약처에 혈장치료제에 대한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신청하고 투여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GC녹십자의 혈장치료제는 코로나 완치자의 항체를 이용해 개발한 치료제로 현재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 시험을 하고있다.
GC녹십자의 치료제는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을 시작으로 의료현장에서 치료목적 사용신청과 승인이 잇따르고 있으며, 현재 총 13건의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획득했다.
사진=GC녹십자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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