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운영노조, "보안요원ㆍ우경하 사장 확진으로 공항운영 차질"
상태바
인천공항운영노조, "보안요원ㆍ우경하 사장 확진으로 공항운영 차질"
  • 민병권
  • 승인 2020.12.07 18:0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국제공항보안검색운영노조(노조위원장 공인수, 이하 운영노조)는 승객 보안검색 업무를 맡고 있는 공항요원이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직원으로 인해 보안검색요원 250여명이 검사를 받고, 이 중 100여명은 자가격리조치에 들어가는 바람에 공항 보안검색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확진판정을 받은 보안검색요원 A씨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자회사인 인천공항경비주식회사 소속으로 제1여객터미널에서 근무 중이었다. 지난 2일 A씨의 배우자가 코로나 양성판정에 이어 검사를 통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운영노조는 "A씨 아내가 이달 1일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A씨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공항 보안검색운영이 차질을 빚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지난달 25일 인천공항경비주식회사 우경하 사장의 확진도 언급하며, "우 사장은 확진 전 두통 등의 증상을 보였음에도 정상 출근해 직원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등 공항운영에 차질을 초래했다"고 전했다.   

이어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시기에 해이해진 자회사 경영진에 대한 정부와 모회사인 인천공항공사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공항경비주식회사의 모회사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운영노조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본지에게 "자세한 내용은 인천공항경비회사가 잘 알고 있으니 해당 담당자와 연락 바란다"며, "현재로선 인천공항공사가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드릴 답변은 없다"라고 말했다. 

지난 달 보안검색요원의 임금문제로 불거진 인천국제공항보안검색운영노조와 인천국제공항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설립된 인천공항경비주식회사의 갈등은 검색요원과 회사 대표의 코로나 확진으로 다시 도마위로 오르게 됐다. 

사진=인천공항공사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dfsdf 2020-12-07 18:09:47
코로나 확산하는 시기에 워크샵 개최나 골프는 좀 아닌거 같네요 ㅠㅠㅜ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