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국내 임상시험 총 26건 진행 중"
상태바
식약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국내 임상시험 총 26건 진행 중"
  • 박주범
  • 승인 2020.12.07 1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 식약처)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hzVSF-v13(이뮨메드)’에 대한 2상 임상시험을 7일 승인했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하여 승인한 임상시험은 총 34건이며, 이 중 26건(치료제 21건, 백신 5건)이 임상시험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임상시험은 중등증에서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해당 치료제의 유효성을 탐색하고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2상 임상시험이다. ‘hzVSF-v13’는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개발 중인 성분으로 개발 당시 안전성 평가를 위해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1상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치료원리는 해당 의약품이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되는 세포 구조물에 결합하여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는 방식이다. 

식약처는 "안전하고 효과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이 신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여 우리 국민이 치료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