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이 90번 91번 확진자 발생을 9일 새벽 알렸다. 역학 조사 중이며 76번 확진자 접촉 감염 등이다. 기장군청은 93명 음성 검사 결과도 밝혔다.
다음은 도청이 밝힌 확진자 관련 알림이다.
#제주도청
제주지역 90번째(역학조사 중), 91번째(제주 76번 확진자의 접촉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기장군청
기장군 관내 사업장 종사자 92명과 기존 확진자 가족 1명 모두 음성입니다. 외출자제 및 실내외 마스크 착용 필수 등 방역수칙 준수바랍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2월 8일 제주지역 9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12월 8일 오후 8시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제주 90번 확진자 A씨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습니다.
A씨는 두통과 열감 증상이 있어 12월 8일 오후 3시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으며, 검체 채취 후 검사한 결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오후 10시경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제주도 보건당국은 A씨의 타 지역 방문 여부와 제주도내 세부 동선 및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즉시 공개할 방침입니다.
한편 도 방역당국은 A씨의 세부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A씨 관련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입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