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세계적인 플랫폼 텀블러에서 선정한 '2020년 톱 K팝 그룹' 부문 2위를 차지했다.
텀블러는 최근 한 해 동안의 사용 통계를 집계한 연간 리뷰(Year in Review) 차트를 발표했다. 스트레이키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톱 K팝' 부문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한 인기를 과시했다.
이들은 빌보드가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발표한 2020년 연말 결산 차트(YEAR-END CHARTS)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월드 앨범 아티스트' 랭킹에서 방탄소년단, 비욘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뒤를 이어 9위를 기록했다.
6일 방영된 Mnet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0 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펼친 무대는 지금까지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는 중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019년 3월 발매한 'Clé 1 : MIROH'(클레 원 : 미로)의 수록곡 '승전가' 퍼포먼스를 선사해, '무대 장인'의 수식어를 다시금 증명했다.
웅장한 스케일의 무대와 여덟 멤버의 힘찬 라이브,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안무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전 세계 K팝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트레이 키즈의 거침없는 패기와 폭발적인 에너지가 돋보인 해당 무대 영상은 Mnet 공식 유튜브 채널 'Mnet K-POP'에 공개된 지 이틀도 안돼, 200만 뷰를 넘어섰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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