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발생 확진자가 270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가 1만932명이라고 9일 밝혔다. 또 12월 들어 1일 신규 확진자가 평균 2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확진율도 2.6%에 이른다.
주요 발생 현황으로는 강서구 댄스교습 202명+병원 관련 48명, 종로구 파고다타운 153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80명, 중랑구 실내시설 관련 44명, 중구 시장 관련 21명 등 서울시 전역에서 집단 발생과 지역 발생이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자치구별로는 강서구 24명, 관악구 20명, 중랑구 19명, 광진구 18명, 강남구 16명 등 서울 전역에 안전지대가 없는 상태다. 전국적인 상황도 마찬가지다.
9일 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 서울 종로구 음식점/노래교실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2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9명이다.
○ 울산 남구 요양병원과 관련하여 격리 중 6명 및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0명*이다.
* (구분) 요양보호사 16명(지표환자 포함), 직원 9명, 환자 71명(+2), 가족 및 지인 11명(+5), 기타 3명(+3)
○ 대전 유성구 주점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3명*이다.
○ 경기 고양시 요양원 I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9명*이다.
○ 서울 중구 소재 시장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 (구분) 상인 19명(지표환자 포함, +7), 가족 2명
○ 서울 성북구 뮤지컬 연습장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3명*이다.
* (추정전파경로) 뮤지컬 극단 관계자 → 대구 연기학원 강습
○ 경기 군포시 제조업체와 관련하여 12월 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 (구분) 지표환자, 지표환자지인 1명, 직원 9명, 가족 9명, 가족의지인 4명, 기타 2명
○ 경기 고양시 요양원 II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 인천 부평구 요양원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7명*이다.
○ 충북 청주시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와 관련하여 12월 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 (구분) 직장동료 11명(지표환자 포함), 가족 2명
○ 충남 청양군 마을회관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 (구분) 가족 3명(지표환자 포함), 경로당이용 주민 16명(+7), 기타 3명(+1)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