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내일 오전 6시 전후 출소…관용차 이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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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내일 오전 6시 전후 출소…관용차 이동 예정
  • 허남수
  • 승인 2020.12.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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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처
사진=SBS 캡처

아동성폭행범 조두순이 오는 12일 징역 12년형을 복역하고 출소한다.

법무부에 따르면 조두순은 12일 오전 6시 전후로 출소해 관용차로 이동할 예정이다. 오전 6시는 일반적으로 형기를 마친 수용자가 석방되는 시간이다.

앞서 경찰은 조두순의 출소 장소 및 시간이 공개되면 신변 위협이 예상되는 만큼 특별 호송차량을 이용해 조두순을 자택으로 이동시키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두순은 출소하면 '성범죄자알림e' 애플리케이션에 이름이 등록돼 신상정보가 공개된다. 또 7년간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전담 보호 관찰관에게 24시간 밀착감시를 받는다. 

안산시 관계자는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산시민 누구도 피해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피해자의 가족은 이미 안산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안산 시민들은 조두순의 출소 소식에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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