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수수료 없는데 수수료 비교라니...일부 보도 왜곡"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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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수수료 없는데 수수료 비교라니...일부 보도 왜곡" 반박
  • 박주범
  • 승인 2020.12.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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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지난 8일 공정위가 발표한 대형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율 등 실태조사와 관련된 일부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11일 쿠팡은 "거래액의 99%를 차지하는 로켓배송은 직매입으로 수수료가 없다"고 밝혔다. 일부 보도에 언급된 사례는 전체 거래의 1%에 해당하는 특약매입과 관련된 것으로 이를 근거로 쿠팡의 전체 수수료를 평하는 것은 심각한 왜곡"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차별점을 고려하지 않고 일반 위수탁 수수료와 단순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정위가 발표한 이번 실태조사의 대상기간은 2019년 1월부터 12월로, 일부 보도에서 코로나19로 특수를 누린 쿠팡이 수수료를 가장 많이 올렸다는 내용은 사실도 아니고, 선후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쿠팡은 반박했다.

한편 특약매입은 외부 셀러의 물품을 보관, 배송, 반품, 그리고 CS 등을 제공하는 판매방식으로 해당수수료는 일반적으로 위수탁 또는 중개수수료보다 높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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