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농업 선도 '에이드팩토리', 한국형 스마트팜 전용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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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농업 선도 '에이드팩토리', 한국형 스마트팜 전용보드 출시
  • 박주범
  • 승인 2020.12.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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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드팩토리의 스마트팜 전용보드

애그리테크 전문기업 에이드팩토리는 국내 농업환경에 맞는 스마트팜 전용보드를 이번 달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에는 소프트웨어 일체형까지 출시해 K-농업을 다른 아시아 국가에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팜은 빅데이터 기반의 데이터 농업이나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기술까지 융합한 스마트농업 시스템을 말한다. 아직 국내 스마트팜 시장은 보급 초기 단계이다. 

에이드팩토리 김천풍 대표는 “기존 스마트팜 시스템은 전압 불안이나 날씨 등으로 인한 고장 안정성이 제대로 검토되지 않아 컨트롤러가 망가지는 문제가 빈번히 발생했다. 이에 대응하고자 컨트롤러 구성의 스마트팜 전용보드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제품은 시스템 모듈화를 통해 각 지역별 대리점에서 직접 A/S를 진행할 수 있어 현장친화적”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팜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의 상태를 제어하며, 이를 통해 하드웨어 상태 데이터에 기반한 정밀제어를 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스마트팜 업체 시스템에서도 구동되는 범용제품인 점이 특징이다.

김 대표는 “동남아시아나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유리온실 같은 유럽의 기업형 농업환경이 아니라 우리같이 비닐하우스에 기반한 중소농 위주다"며, "우리나라를 농업 선진국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이들 지역을 아시아 수출 교두보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에이드팩토리는 한국형 스마트팜 전용보드 시제품을 개발하고 안전성과 효율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에이드팩토리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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