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방역수칙 준수하며 '조심스러운' 구찌 나들이, 눈길~ [호기심日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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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방역수칙 준수하며 '조심스러운' 구찌 나들이, 눈길~ [호기심日想]
  • 박홍규
  • 승인 2020.12.12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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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구찌GUCCI 우먼즈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11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방문했다는 자료가 도착해 눈길을 끈다. '1일 1천명 확진 가능한' 와중에도 명품에 대한 여심을 보여주는듯해서다. 그래서인지 아이유도 뭔가 복잡하고 어색하고 조심스러운 표정으로 렌즈를 바라보는 듯 하다. 전쟁 중에도 사랑은 피어날 수 있다. '아이유, 방역수칙 즐기며 조심스러운 백화점 나들이~'라는 보도자료 제목에서 명품 마케팅의 공개 어려운, 복잡한 속내도 느껴진다.        

아이유는 구찌의 에필로그 Epilogue 컬렉션인 오렌지-실버 멀티컬러의 트위드 GG 코트와 아쿠아 실크 드레스를 입어 사랑스러운 룩을 완성했다...특히 아이코닉한 타이거 헤드 클로저와 파이톤 트림이 돋보이는 블랙 디오니서스 스몰 숄더 백과 함께 홀스빗 디테일의 블랙 펌프스를 매치하며 세련미를 더했다...고 브랜드 측은 단촐하게, 감각적으로 당시의 상황을 정리했다. (무딘 남자들은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보그체'...) 
 
아이유가 착용한 의상 및 액세서리는 모두 구찌 에필로그(Epilogue) 컬렉션 제품으로 구찌 전국 스토어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11일 오픈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구찌 우먼즈 스토어는 약 214 평방미터 규모로, 다양한 여성 레디-투-웨어(ready-to-wear), 핸드백, 슈즈, 레더 소품, 주얼리, 액세서리 등을 선보인다고 한다. 

그보다 마지막 문장이 다시 눈길을 끈다. "*연예인 및 촬영을 위한 스텝들은 모두 방문객들의 안전 등을 고려, 백화점 폐점 후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방문했다. 또한 구찌는 매장 내 전 직원 마스크 착용 등의 지침을 준수하고 있으며, 매장 내 방역 및 소독 활동을 상시 실시하고 있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구찌는 다 계획이 있구나. 게다가 아이유의 청순미는 여전해 그나마 안구 정화가 된다. 그녀의 문제는 아니니깐...

사진 : 구찌 GUCCI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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