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코로나 확진자 621명 역대 최다 기록...일주일 평균 하루 481.1명씩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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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코로나 확진자 621명 역대 최다 기록...일주일 평균 하루 481.1명씩 급증
  • 이태문
  • 승인 2020.12.1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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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621명이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2월 1일 372명, 2일 500명, 3일 533명, 4일 449명, 5일 584명, 6일 327명, 7일 299명, 8일 352명, 9일 572명, 10일 602명, 11일 595명에 이어 12일 621명이 확인됐다.

하루 최다 기록인 지난 10일 602명보다 19명 더 늘어났으며, 최근 일주일 평균 하루 481.1명씩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는 4만6745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중환자 수도 6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535명 그대로다.

신규 확진자 621명 가운데 58%인 363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12명, 10대 37명, 20대 181명, 30대 119명, 40대 89명, 50대 80명, 60대 37명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이 가장 많은 93명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시설 내 감염 60명, 직장 내 감염 41명, 회식 중 감염 13명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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