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코로나 확진자 480명, 누적 4만7225명...일주일 평균 하루 500명꼴
상태바
日 도쿄 코로나 확진자 480명, 누적 4만7225명...일주일 평균 하루 500명꼴
  • 이태문
  • 승인 2020.12.14 0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일주일 평균 500명씩 급증하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2월 1일 372명, 2일 500명, 3일 533명, 4일 449명, 5일 584명, 6일 327명, 7일 299명, 8일 352명, 9일 572명, 10일 602명, 11일 595명, 12일 621명에 이어 13일 480명이 확인됐다. 일요일 집계로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4만7225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입원 환자도 처음으로 1900명을 넘어 1971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 중인 중환자 수도 긴급사태선언이 해제된 이래 가장 많은 70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535명 그대로다.

신규 확진자 480명 가운데 54%인 260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12명, 10대 34명, 20대 121명, 30대 88명, 40대 73명, 50대 63명, 60대 35명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이 가장 많은 93명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시설 내 감염 24명, 직장 내 감염 23명, 회식 중 감염 13명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