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3단계 격상은 최후 보루, 신중한 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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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3단계 격상은 최후 보루, 신중한 검토 필요"
  • 허남수
  • 승인 2020.12.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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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캡처

정세균 국무총리가 "(3단계 격상은) 그 효과에 대한 확신과 사회적 공감대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총리는 14일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3단계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우선은 지금 시행하고 있는 강화된 방역수칙을 온 국민이 제대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방역’을 재차 강조한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국민과 의료진이 지쳐 있음을 잘 알고 있지만 확실한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주저앉을 수는 없다. 희망을 가지고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실천으로 이 위기를 넘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개개인의 책임의식이 매우 중요하다.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법에서 정한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덧붙였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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