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718명,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150곳 가동...'지역사회 숨은 확진자를 찾아라' [코로나19, 비상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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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718명,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150곳 가동...'지역사회 숨은 확진자를 찾아라' [코로나19, 비상대책]
  • 민병권
  • 승인 2020.12.1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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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무관용 원칙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3주간 무료 진단검사 시행

올해 1월 20일, 코로나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217영, 경기 220명 등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아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해 "3단계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라며, 지역사회 봉쇄에 따른 경제적 고통과 코로나 확산 근절이란 양면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 국무총리는 "한 두 명의 무책임한 행동이 가족과 친구, 동료를 통해 지역사회에 큰 피해를 초래하는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법에서 정한 책임을 묻겠다"고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정부는 현재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숨어있는 확진자에 의한 지역사회 전파와 집답감염을 고리로한 연쇄n차감염 확산세를 끊기 위해 14일부터 다음 달 3일. 3주간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150곳을 가동해 무료 진단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러한 조치는 지역사회에 숨어있는 무증상 확진자를 찾아내기 위한 총력대응 조치의 일환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선 휴대폰 번호외 다른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는 익명검사도 가능하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사진=KTV뉴스 캡쳐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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