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처음으로 2천 명을 넘어섰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2월 1일 372명, 2일 500명, 3일 533명, 4일 449명, 5일 584명, 6일 327명, 7일 299명, 8일 352명, 9일 572명, 10일 602명, 11일 595명, 12일 621명, 13일 480명에 이어 14일 305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4만7530명으로 집계됐으며, 입원 환자도 2049명으로 처음으로 2천 명대까지 늘었고 중환자 수도 73명에 달했다.
이날 40대, 70대, 90대 여성 환자 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538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305명 가운데 54%인 166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6명, 10대 26명, 20대 85명, 30대 55명, 40대 55명, 50대 36명, 60대 19명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이 가장 많은 59명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시설 내 감염 29명, 직장 내 감염 28명, 회식 중 감염 4명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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