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 122번 확진자는 제주도민으로 '지난 7일부터 인후통과 두통 증세가 나타났으며 약을 먹어도 상태가 좋아지지 않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이어 14일 오전 10시 40분쯤 제주시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123번 확진자는 서울 관악구 지역 거주자로 지난 13일 입도한 이후 최근 만남을 가진 지인이 확진판정을 받자 서귀포시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확진자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내역 확인, CCTV분석 등을 병행해 세부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부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하고,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 실시와 격리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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