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원시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18명의 신규 확진자(수원 559-576)가 발생했다. 18명 중 10명은 수원지역 내 한 고교 운동부 합숙소 ‘집단발병 사례’ (누적 11명 확진)다.
수원시는 학생 1명 (‘수원 확진자-548’, 12.14. 확진)의 ‘양성’ 판정 이후, 총 17명 (학생 14명, 교직원 3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이에 10명이 ‘양성’ 판정, 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명은 현재 ‘미결정’ 판정을 받아 재검사를 앞두고 있다.
1. 수원 확진자-559 (12.15. 확진)
- 거주지 : 팔달구 인계동
- 추정 감염경로 : 역학조사 중
2. 수원 확진자-560 (12.15. 확진)
- 거주지 : 장안구 연무동
- 추정 감염경로 : 역학조사 중*
* 수원지역 내 고교 운동부 합숙소 집단발병
3~11. 수원 확진자-561~569 (12.15. 확진)
- 임시 거주지 : 장안구 정자3동 (천천동)
- 추정 감염경로 : 역학조사 중*
* 수원지역 내 고교 운동부 합숙소 집단발병
12. 수원 확진자-570 (12.16. 확진)
- 거주지 : 장안구 연무동
- 추정 감염경로 : ‘서울 강동 확진자-331’의 접촉자
13~17. 수원 확진자-571~575 (12.16. 확진)
- 거주지 : 영통구 매탄4동
- 추정 감염경로 : ‘수원 확진자-553’의 접촉자 (동거 가족)
18. 수원 확진자-576 (12.16. 확진)
- 거주지 : 권선구 평동 (오목천동)
- 추정 감염경로 : ‘수원 확진자-545’ (직장동료) 및 ‘서울 종로 확진자-178’ (지인)의 접촉자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