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 수 처음으로 600명 돌파해 618명, 엿새 연속 역대 최다치 갈아치우며 증가세 이어져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이어갔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7일 1522명, 8일 2174명, 9일 2811명, 10일 2972명, 11일 2796명, 12일 3041명, 13일 2388명, 14일 1681명, 15일 2431명에 이어 16일 2993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국내 18만7725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합해 총 18만8437명으로 집계됐다.
연일 2천 명 이상 확진자가 늘고 있어 오늘중으로 19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또한, 7일 39명, 8일 47명, 9일 42명, 10일 26명, 11일 41명, 12일 28명, 13일 19명, 14일 47명, 15일 53명에 이어 16일에도 53명의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국내 2755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2768명으로 늘어났다.
홋카이도와 오사카 11명씩을 비롯해 도쿄 10명, 효고현 8명, 아이치현 3명 등 전국에서 사망자가 크게 늘어 전날 역대 최다 기록 53명과 같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 중인 중환자 수도 전날보다 26명이 더 늘어난 618명으로 엿새 연속 역대 최다치를 갈아치웠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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