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연속 하루 600명 이상 폭증, 사망 5명 늘어 566명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0일 602명, 11일 595명, 12일 621명, 13일 480명, 14일 305명, 15일 460명, 16일 678명, 17일 역대 최다 822명, 18일 664명에 이어 19일 736명이 확인됐다.
나흘 연속 하루 600명 이상 늘고 있으며, 누적 확진자 수는 5만89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70대~90대 남녀 환자 5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566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736명 가운데 60%인 438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연령층을 보면 10대 미만 18명, 10대 43명, 20대 207명, 30대 136명, 40대 111명, 50대 97명, 60대 54명, 70대 33명 등이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이 가장 많은 135명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시설 내 감염 62명, 직장 내 감염 27명, 회식 중 감염 27명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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