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오라동 주민센터 · 한라도서관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검사 바랍니다. [코로나19,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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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오라동 주민센터 · 한라도서관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검사 바랍니다. [코로나19, 20일]
  • 민병권
  • 승인 2020.12.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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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15일 오라동 주민센터·한라도서관 방문해
오라동 주민센터내 접촉자 파악 완료… 직원 5명·민원인 3명 검사 후 자가격리 조치
한라도서관도 긴급 폐쇄 조치·오는 23일까지 휴관 조치… 도, 역학조사 진행 중

제주특별자치도는 관내 확진자가 지난 15일 오라동 주민센터와 한라도서관을 방문한 사실을 20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해당 도서관엔 오는 23일까지 임시 휴관 조치가 내려졌다. 

다음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알린 확진자 동선 개요이다. 

■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5일 오라동 주민센터와 한라도서관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제주 확진자 A씨가 지난 15일 오전 11시 7분과 오후 14시 22분경 2회에 걸쳐 오라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페쇄회로(CC)TV상 조사됐다고 밝혔다.
❍ A씨는 이날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 사업 신청을 위해 주민센터를 찾았으며, 방문 시 약 5분에서 15분간 체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 오라동 주민센터 방문 시에는 청사 직원을 비롯해 방문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 제주도는 오라동내 CCTV 확인 후 민원 대응 과정에서 접촉이 이뤄진 직원 5명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조치했다.
❍ 같은 시간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민원인 3명에 대해서도 신원 파악 조치가 완료됐으며, 이들 역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 제주도는 주민센터 청사 내 방역 소독기를 활용한 긴급 방역을 실시한 상태이다.

■ 또 다른 확진자 B씨인 경우 “지난 15일 오후 한라도서관 외국어자료실을 방문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에 대한 현장 CCTV 확인 등 상세 역학조사도 진행 중이다.
❍ 제주도는 20일 정오경부터 도서관내 이용자에 대한 귀가 조치를 진행함과 동시에 임시폐쇄 조치 안내문을 부착하고, 홈페이지 공지, 대출회원 문자 발송으로 확진자 동선에 대한 사항을 알리고 있다.
❍ 이와 함께 B씨에 대해서도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며 접촉자에 대한 신원파악 후 격리조치 및 진단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한라도서관은 오늘을 시작으로 23일(수)까지 임시 휴관 조치된다.
❍ B씨에 대한 역학조사 완료 후에는 정확한 방문 시간을 안내하고 관련 이력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독려할 예정이다.

사진=뉴스제주 캡쳐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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