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가 내각 지지율 40% 아래로 급락,'고투 트래블' 중단 너무 늦었다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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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가 내각 지지율 40% 아래로 급락,'고투 트래블' 중단 너무 늦었다 78%
  • 이태문
  • 승인 2020.12.2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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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론조사 결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40% 아래까지 떨어졌다.

아사히(朝日)신문은 19-20일 이틀간 전국 여론조사(전화) 결과 스가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 56%보다 17포인트 하락한 39%에 그쳤다고 전했다. 반면에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0%에서 15포인트 상승한 35%로 집계됐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원인으로 비난받았던 여행 지원 사업인 '고투 트래블(Go To Travel)' 중단 발표에 대해서는 너무 늦었다고 답한 사람이 79%에 달했다.

스가 총리는 지난 14일 '고투 트래블' 사업을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일제히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밖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일본 정부의 대응을 평가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56%로 지난달 40%보다 크게 늘었고, 평가한다는 33%였다.

스가 총리의 코로나19 대책 지도력에 대해서는 발휘하지 않고 있다가 70%인 반면에 발휘하고 있다는 19%에 그쳤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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