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아스트라제네카, 美 FDA 승인 안해도 식약처 검토 후 접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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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아스트라제네카, 美 FDA 승인 안해도 식약처 검토 후 접종 가능"
  • 허남수
  • 승인 2020.12.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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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미국 FDA 승인 여부와 별개로 식품의약안전처에서 검토 후 접종할 수 있다는 입장을 21일 밝혔다.

손 반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내년 2월까지 미국 FDA가 승인 안 하더라도 우리 식약처가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괜찮다 싶으면 가는 것이다"라는 진행자 김현정 앵커의 말에 "그렇다"고 말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날 KBS1 '일요진단'에 출연해 '한국 식약처에서 내년 초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허가할 것으로 본다. 그러면 미국 FDA 승인 관계없이 접종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손 반장은 "총리님의 말씀은 '미국의 승인 과정과 한국의 승인 과정은 각각의 독립적인 개별 과정이다'라고 강조를 하신 거라고 판단하고 있다. 일단 저희도 식약처 승인과정에서 안전성을 충분히 검증하게 될 것"이라며 "다만 외국 상황을 놓고 봤을 때는 미국 FDA 승인은 늦어질 것 같지만 영국이나 유럽 FDA쪽에서의 승인은 아마 금주 또는 다음 주 중에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외국에서의 승인 과정도 같이 보고 외국에서의 사용 과정도 지켜보면서 승인을 최대한 신속하게 안전성을 검증하면서 하게 될 거다라고 이해해주시면 되겠다"고 했다.

그는 김 앵커가 "미국 FDA에서 지금 내주지는 않고 있지만 그 문제 삼고 있는 부분이 안정성이나 이런 부분에 큰 문제가 없을 정도라고 판단을 하고 계신다는 이야기로 해석해도 되겠냐"는 질문에 "아마 국내에서 식약처가 다시 안전성과 효능성 테스트를 하면 다시 전문가 분들과 그 부분을 검증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손 반장은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에 대해서는 "3단계는 국민들의 협조가 중요하기 때문에 저희가 최대한 상세하게 지금도 내용을 밝히고 있다"며 "한 며칠 같이 준비할 시간을 가지고 철저히 국민들의 도움을 요청 드리면서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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