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5인 이상 집합금지? 김정은 국경봉쇄 따라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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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5인 이상 집합금지? 김정은 국경봉쇄 따라 배우기"
  • 허남수
  • 승인 2020.12.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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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문수 페이스북 캡처
사진=김문수 페이스북 캡처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수도권의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에 대해 "김정은의 국경봉쇄·주민이동금지 따라배우기"라며 비난했다.

김 전 지사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서울, 인천, 경기 3개 자치단체가 23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5인 이상 집합금지'에 들어간다. 무백신·무병상·무의사 3무를 재인산성 높이 쌓아 막아보려고 안간 힘을 쓴다"고 했다.

또 "우리민족끼리 어깨동무하고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로 가보자는거냐"며 현 정권을 평가절하했다.

한편, 김 전 지사는 지난 8월 코로나 검진 대상이라며 동행을 요청한 경찰과 실랑이를 벌였다. 김 전 지사는 당시 "세상에 이런 "코로나 핑계 독재"가 어디있나. 퇴근하는 사람들을 경찰관이 뭣 때문에 강제연행하려고 하는지? 코로나 핑계로 이런 황당한 꼴을 당할 사람이 저뿐만이 아닐 것이라 생각하니 심란하다"며 정부의 방역 대응을 비판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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