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변경창업 '디저트39', 창업비용 및 매장 운영비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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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변경창업 '디저트39', 창업비용 및 매장 운영비 최소화
  • 허남수
  • 승인 2020.12.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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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여행, 숙박, 항공 등 모든 업종이 힘든 상황이다. 매출 하락과 소비위축이 당연시되는 상황에서 기업과 자영업자들의 존폐 위기에 놓여있다. 

이에 경기가 어렵고 바이러스 사태 등의 사회적 변수가 심각한 상황에서는 자영업자나 예비창업자 모두 '비용 절감'을 추구한다. 특히 카페창업비용 리스크 부담을 최소화하고 성공 창업 아이템이 주목되고 있다.

매년 트렌드를 연구하는 기관으로 서울대학교 소속 트렌드 코리아와 KFDI(KOREA franchise Development Institute)가 있다. KFDI에서는 디저트39의 창업아이템이 경쟁력과 차별성을 가지고 있어 '비용 절감' 효과에 도움을 주는 곳으로 선정했다.

카페창업비용을 절감한 디저트39는 적은 인력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이는 창업아이템의 효율성이 높아서다. 본사에서는 디저트를 매일 생산해 완제품으로 디저트를 전국 체인점에 전달한다. 점주는 완제품을 간편하게 포장 해 판매할 수 있고 배달을 통해 매출 신장시킬 수 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사태에서는 디저트39의 창업 아이템 활약으로 배달 주문이 크게 늘었다. 파주 한 매장에서는 배달 어플로 배달 맛집 2위를 차지했다. 이는 디저트라는 제품의 특징으로 배달 주문이 증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음료나 커피는 집에서 만들기가 쉽지만 디저트는 재료에서부터 장비까지 갖춘 곳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블루로 스윗한 것을 찾는 홈디족들은 디저트39를 많이 이용했다.

게다가 광주의 한 점주님은 디저트39로 업종변경 전 유명 카페 브랜드를 운영했는데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임대료와 인건비를 감당할 수 없어 적자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디저트39로 업종전환해 지금은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프렌차이즈 창업 연구원들은 "디저트39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점주와 상생하며 창업비용 절감 등 매장운영비용을 축소해 가맹 문의가 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인건비나 임대료 걱정이 없어 경력 단절 여성이나 은퇴창업, 부부창업 등 20대~30대 사이에서도 청년창업 수요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디저트39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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