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정일훈, 마약 흡입 의혹…작년까지 수차례 대마초 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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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정일훈, 마약 흡입 의혹…작년까지 수차례 대마초 피워
  • 허남수
  • 승인 2020.12.2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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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 멤버 정일훈이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흡입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채널A는 정일훈이 상습 마약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일훈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현금이 아닌 가상화폐로 마약을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범들의 진술과 계좌추적 등을 토대로 정일훈이 4~5년 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들과 함께 여러차례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파악했다. 정일훈의 모발 등에서도 마약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A는 경찰이 지난 7월 정일훈과 공범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전했다. 

정일훈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 5월 말 사회복무요원 생활을 시작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도 민간인 신분이라 똑같이 검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일훈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1일 "금일 보도와 관련하여 정일훈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정일훈은 보도된 바와 같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수사기관에 소환돼 조사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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